극한 직업 손익분기점 관객수 감독 이병헌
영화 '극한직업(이병헌 감독)'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답니다.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'극한직업'은 2월 일 오후 12시25분 누적 관객수 1000만 3087명을 달성했답니다.
이로써 '극한직업'은 한국영화로는 '명량' '신과함께-죄와 벌' '국제시장' 등과 함께 역대 18번째 1000만 영화이자, '아바타' '어벤져스: 인피니티 워' 등 1000만 클럽에 가입한 5편의 외화를 포함하면 역대 23번째로 1000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답니다. 코미디 영화로는 '7번방의 선물'(2013·1280만)에 이어 6년 만에 두 번째 1000만 영화가 됐습니다. 또 CJ 엔터테인먼트는 '해운대' '광해, 왕이 된 남자' '명량' '국제시장' '베테랑'에 이어 6번째 1000만 영화 배급작을 보유하게 됐답니다.
'극한직업'의 흥행속도는 매우 가팔랐는데 지난 1월 23일 개봉과 동시에 36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후 보름 동안 정상을 한 번도 내주지 않았습니다. 개봉 3~5일째 잇달아 100만~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초반 기세를 올린 '극한직업'은 이후 8일째 400만 관객을, 10일째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이미 1000만 영화 반환점을 돌기 시작했답니다.
이 기간에 역대 1월 최다 일일 관객수 신기록을 26일(99만 5133명)과 27일(103만 2769명) 양일간 수립하기도 했는데 이후 설 연휴가 시작된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는 역대급 웃음 신드롬과 함께 매일 100만명 전후의 관객을 모으며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습니다. 15일만에 천만 관객을 동원한 '극한직업'의 흥행 속도는 역대 23편의 1000만 영화 중 세 번째 빠른 속도이비다.